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은 지난 5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3천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받은 조합원 자녀는 모두 69명으로 보은읍이 대학생 26명, 고등학생 5명 등 31명과 내속리면은 대학생 6명, 고등학생 5명 등 11명, 외속리면은 대학생 7명, 내북면은 대학생 8명, 고등학생 2명, 산외면은 대학생 8명, 고등학생 2명 등 10명이다.

장학금은 보은읍 삼산4리 박영씨가 기탁한 100만원을 포함해 보은농협에서 지원하는 2천930만원 등 총 3천30만원이다.

보은농협 관계자는 “조합원이 병을 얻어 실제 소년소녀가장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고 성실한 학생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농협 운동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