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동광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남광우, 3회)는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임원진을 선출하고 친선게임도 벌이고 장기자랑도 펼치는 등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모교에 천막 2개를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2개씩 전달해 각종 행사 등 학습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에 학교에서는 남광우 회장과 이병곤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주며 동문회에 고마움을 표했다.
남광우 회장은 “고향의 향수에는 연배의 차이는 있지만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이 크게 자리하고 피를 나누진 않았지만 때로는 같은 선생님 아래서 꿈을 키운 진정한 형제, 자매”라며 “지역 인구 감소에도 우리 모교는 매년 학생수가 증가하는 군내 유일한 학교로 동문회도 비록 10년 밖에 안됐지만 지역의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는 우애 깊은 동문회로 발전하고 있다”며 동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각종 게임을 벌이며 학창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동문들은 동문들이 협찬한 경품 등을 행운권 추첨으로 지급하고 행사를 주관한 4회 지경수 회장을 비롯한 동창생 50여명이 참석해 동기생 모두가 몸소 선후배에게 음식을 나르는 등 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등 본보기가 됐다.
차기 임원진으로 회장 서정관(4회)씨, 부회장에 양화용(4회)씨·서용석(4회)씨·김영옥(4회)씨·김홍순(4회)씨·양명근(5회)씨·김강호(5회)씨·염철용(5회)씨·한창환(6회)씨·안우찬(7회)씨·김영근(8회)씨, 감사 정희종(4회)씨·조항제(5회)씨, 사무총장 김규식(7회)씨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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