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영남지역 출향인들 하나로 뭉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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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영남지역 출향인들 하나로 뭉치던 날
  • 보은신문
  • 승인 200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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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달래며 고향 인사들과 돈독하게 화합 다지며 고향 발전 도모
영남지역 출향인들의 화합의 잔치인 재 영남 보은군민회 체육대회가 지난 13일 포항에서 개최됐다.

포항향우회(회장 안재학) 주관으로 개최된 대회는 재 부산(회장 양창후), 재 대구(회장 김창환), 재 울산(회장 이달권) 및 재 포항 등 4개 지역 군민회가 결속하는 자리로 고향 보은에서도 이향래 군수를 비롯한 군청 실과소읍면장과 김기훈 군의장 및 군의원과 군내 기관 단체장 등 총 180여명이 참석해 향우회원들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04년 처음 영남지역 거주 보은 출신들의 애향심 고취와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재 대구 군민회(회장 김창환)에서 주관해 실시한 후 재 부산군민회에서 주관했고 지난해에는 울산향우회에서 주관해 개최해 결속을 다지고 있다.

이날 각 군민회별 회원들은 족구, 피구 등 체육 경기를 펼치고 장기자랑을 하는 등 모두들 향수를 달래고 회원간, 군민회간 더욱 돈독하게 우의를 다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포항까지 달려간 고향 보은 지역인사들도 출향인과 어우러져 같이 경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는 등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재학 재 포항 향우회장은 “타지에서의 생활은 고향이란 말만 들어도 정겹고 반갑다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재 영남 보은군 향우회가 영원하길 빌며 우리 고향 보은의 발전이 더욱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종일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날 체육대회 결과 1등 대구, 2등 울산, 3등 부산·포항·보은군이 차지했으며 향우회원들은 내년 만남을 기약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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