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상수도 공급 자동제어장치’ 특허 등록 총 16개 보유
지금까지 총 16개의 특허를 보유, 우리 지역 발명왕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군 특허개발연구단 이호천(52) 담당이 지난 18일, ‘간이상수도 공급 자동제어장치’ 기술로 또다시 특허청으로 특허결정을 통보받았다.이번에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결정서를 받은 ‘간이상수도 공급 자동제어장치’는 전기시설이 없는 간이상수도의 계곡물을 취수탱크의 내부에 공급하는 것에 관련된 시설로, 소독이 완료된 물이 만수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급수관의 유로를 차단하는 동시에 상기 급수관의 유로 차단을 취수탱크 내의 소독된 물을 완전하게 소비하여 최저수위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취수탱크의 수위가 최저수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급수관의 유로를 개방하면서 물 공급을 재개해 새롭게 소독된 물을 취수탱크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필요한 소독약품만 투입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간이상수도 공급 자동제어장치’의 특허등록에 앞서 이 담당은 ‘수압을 이용한 자동보’ 특허를 특허청에 등록했다.
지난 3월26일 특허등록을 마친 ‘수압을 이용한 자동보’ 시설은 용수를 저수하기 위해 하천에 설치하는 자동보에 관한 것으로 압력 수관을 통해 수위조절 댐의 내부로 공급되는 압력수의 수압에 따라 수위조절 댐이 선택적으로 팽창하거나 수축하면서 가뭄에 대비하는 충분량의 물을 저수함은 물론 급격한 수위 증가시 다량의 물을 방류하여 수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도록 개발됐다.
특히, 이번에 특허로 등록된 ‘수압을 이용한 자동보’는 일본특허에 저촉되어 특허를 받을 수 없어 거절되었던 것을 또다시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어렵게 등록됐다.
이 담당은 “기존의 수문에 관련된 특허 5건보다도 이번 ‘수압을 이용한 자동보’ 특허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며 “특허개발연구단에서는 확보된 6억 예산을 활용하여 작동이 완벽하게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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