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교 총동문회, 모교방문의 날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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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교 총동문회, 모교방문의 날 성황
  • 보은신문
  • 승인 2007.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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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얼룩졌던 지난 1일 판동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홍규) 회원들이 모교인 판동초등학교에 모여 ‘작당모의’를 했다.

내용은 다름 아닌 동문간의 친목도모 및 학교발전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짜낸 것.

모교방문의 날로 시작된 이날 동문들은 학교 뒷산인 삼승산을 등반하고 점심 식사를 하고 친목을 다지는 배구대회를 가졌다.

운동장 한쪽에 푸짐하게 차려놓은 상에는 박홍규 회장이 후원한 통돼지 바베큐 구이판이 하루종일 돌아가고 당도가 높아 전국적으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 황토사과와 갓 싹을 틔운 쑥을 넣어 만든 쑥 절편 등이 도시에서 학교를 찾은 동문들의 입맛을 돋구었다.

옛날 학창시절 갖가지 추억담을 꺼내놓으며 웃음보가 터진것처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각 기수별로 배구대회를 가지며 동문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한편 이날 동문회에서 학교 강당을 건축할 부지 매입과 후배들을 위한 급식비 후원 등의 내용을 협의, 진한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의 모습도 보여줬다.

박홍규 회장은 역사가 오래 되지는 않았으나 판동초등학교 동문회 단결이 잘된다며 올해는 삼승초등학교와 통합이 된 만큼 학교 발전에 동문회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 통합을 잘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더불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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