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 보은농협 대의원·이사(전), 농업경영인 보은읍회 수석 부회장 및 회장(전), 종곡초등학교 운영위원장(전)보은 친환경 쌀 작목반 부회장(현), 농촌지도자 보은읍 부회장(현),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현장명예연구원(현)
출마의 변 :
보은농협 대통합 이후 숨가쁘게 달려온 7년의 공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듯한 충격으로 다가온 작금의 농협 현실이 안타깝고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이러한 결과는 대통함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바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관행적인 농협운영에서 안주해온 총제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사람으로써 송구스러움을 느낀다. 농협 개혁을 늦출 수 없다는 심정으로 이번 선거에 입후보하게 됐다.
이번 사태를 최단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올해를 보은농협의 혁신 원년의 해로 설정해 생산자 농협다운 모습으로 구조조정 및 조직개편을 단행해 모든 사업이 조합원 중심의 경영체제로 전환하겠다.
지금까지 내부 조직관리 및 경영관리에 치우친 경영이었다면 앞으로는 가능한 한 농협의 모든 기능을 활용해 조합원들의 농업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역량을 다하겠다.
이제부터라도 꾸모가 용기를 가지고 뼈를 깎는 듯한 스스로의 혁신을 통해 소리없는 개혁으로 변화를 이글어 내야 한다. 우리의 농업환경은 더 이상 물러설 수도 물러설 곳도 없다.
이러한 농업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 농협의 역할에서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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