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착순으로 분양할 백송은 약 400본으로 1년간 키운 것이다.
지난해 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에 근무하다 퇴임하면서 신희선씨는 2004년부터 2년간 키운 백송 500본을 동료 공무원들에게 분양하고 일반인들에게도 200여본을 분양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희선씨의 백송 분양소식이 신문과 방송 등으로 전국에 전파돼 인근 지역은 물론 제주도에도 분양됐을 정도.
신희선씨는 “백송은 정원이나 분재용으로도 아주 좋은 재목”이라며 “조상의 묘지 주변 등 배수가 잘되는 곳에 심으면 어디서나 다 잘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