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업체 보호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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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업체 보호대책 마련
  • 보은신문
  • 승인 200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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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조기 발주,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
보은군이 지역건설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 건설업체는 전문건설업 107개 업체, 일반건설업 13개 등 총 120개 업체가 있는 가운데 건설경기 위축으로 업체의 경영난이 심각해 올해 총 657억7000만원 규모의 공사 105건을 1분기 중에 발주해 건설업체의 재정운용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종 건설공사에서 지역건설업체 공동도급 참여비율을 40%에서 49%로 확대하고 입찰자격 사전 심사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자를 우대하도록 하는 한편 산업단지, 하수관거 사업, 경지정리사업 등의 대규모 민간사업 인․허가 시 지역건설업체를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을 부여하고, 건설공사 자재 구입시 지역업체 생산품인 레미콘, 돌 망태, 철망 등을 구매 사용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불법 하도급 신고를 받는 등 애로사항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매월 2회 지역건설업체와 대화의 날을 운영하는 등 문제점을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은 국비 확보에 주력해 적극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소규모공사에 대한 부실시공 방지 및 지역건설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적공사비 적용대상 범위를 일반공사는 30억원 이상, 전문공사는 5억원 이상으로 적용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보호차원에서 행정계획을 수립해 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노동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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