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낙농영농조합법인, 섬유질사료제조시설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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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낙농영농조합법인, 섬유질사료제조시설 갖춰
  • 보은신문
  • 승인 2007.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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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낙농영농조합법인(송석부, 58)은 지난 14일 보은읍 학림리에 건축한 섬유질사료제조시설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섬유질사료제조시설은 지난해 3월 대지 3250㎡에 도비와 군비 4억8000만원과 자부담 4억2000만원 등 총 9억원을 들여 착공, 건평 1123㎡규모로 사료 제조시설과 사무실을 갖췄다.

현재 섬유질 사료제조에 필요한 생산라인과 스키 로우더, 지게차 등을 완비하고 있으며 혼합사료는 농가 부산물을 최대한 이용해 1일 최대 50톤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일반사료보다 10%정도 저렴한 1㎏당 300원의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보은낙농영농조합법인은 이곳에서 생산된 섬유질 사료는 낙농가 뿐만 아니라 한우농가에도 공급해 보은지역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보은 낙우회는 17호에서 1200두의 젖소를 사육하고 착유 두수는 510두에 이르고 있으나 섬유질사료제조시설이 없어 그동안 음성군 등에서 혼합사료를 구입해 이용, 경제적 부담이 컸었다.

그러나 이번에 섬유질사료제조시설이 준공, 가동됨으로써 군내 축산 농가들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사료를 공급받게 돼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군은 섬유질사료제조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이용농가의 젖소는 산유량과 유지율 증가는 물론, 급여농가의 노동력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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