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한 새기술 실용화 교육이 종료됐다.

1월10일부터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는 12개 작목 21개반으로 편성한 새기술 실용화교육을 위해 자제 교관 및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사 9명을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는데 당초 2000명 계획에 239명이더 참석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여줬다.

이중 대추반은 120명 계획에 179명, 친환경은 100명 계획에 138명이 참석하는 등 어려운 농촌의 파고를 넘으려는 농업인들의 의지가 돋보였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농가에서 겪은 영농상의 문제점 해결과 새로운 기술, 유통 및 생활과학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교육으로 참여 농민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생활개선 실습 등은 생동감이 넘쳤다는 반응이다.

특히 부교재로 농사월력 2000부를 제작하면서 각종 병해충방제요령, 작목별 재배기술을 수록해 농민들의 정보를 활용하는데 유용하게 편집했다.

이와 함께 생활개선반은 전 참여자가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화장품 만들기 실습을 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볼펜 2000개를 제작 전 교육생에게 배부했으며 교육장마다 따뜻한 차가 제공되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했던 주민들은 수입농산물의 홍수 속에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도 습득하고 같은 작목의 재배하는 농업인과 정보도 교류하며 정부의 정책도 듣는 시간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