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송촌 의료봉사회는 2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외속리면 봉비리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2001년 처음 외속리면 봉비리를 찾은 서울대학교 송촌 의료봉사회는 이번 의료봉사 기간에 봉비리 97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혈압, 당뇨 등 성인질환의 무료 검진과 처방을 해주게 된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활동 기간에 발견된 중증질환자는 서울대학병원에서 정밀진단이 될 수 있도록 알선을 해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할 방침이다.
또 봉비리와 인접한 불목, 장내 1·2리의 주민도 봉비리를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어광수(52) 봉비리 이장은 “송촌 의료봉사회가 무료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줘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손 돕기를 해줘 지역주민에게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봉비리 주민들은 송촌 의료봉사회가 봉사활동을 마지막날인 5일 주민과의 간단한 송별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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