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향토사연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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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향토사연구 학술대회
  • 곽주희
  • 승인 200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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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식 직전회장 주제발표 가져
(사)충북향토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영동향토사연구회와 충북대중원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제13회 충북향토사연구 학술대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영동군 양산면 송호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세거성씨의 변천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삼년산향토사연구회(회장 김홍원) 회원 10여명이 참석, 타시군 향토사연구회와의 정보교환을 하는 등 향토사 연구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왔으며, 내년 보은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행사프로그램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을 꼼꼼이 챙기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첫째날인 20일에는 김현길 충북향토문화연구소장, 김홍원 삼년산향토사연구회장, 박우상 영동향토사연구회장 등 도내 향토사연구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했으며, 충주대학교 최일성 교수의 ‘충청북도의 성씨고찰’이란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보은 삼년산향토사연구회 김건식 직전회장의 ‘보은군의 토성고찰(보은이씨를 중심으로)’, 진천군향토사연구회 이윤식 회원의 ‘기록으로 본 진천의 성씨’, 영동군향토사연구회장의 ‘황간 견씨의 세거사’, 옥천군향토사연구회 전승표 회원의 ‘옥천토성에 관한 고찰’등의 주제 발표와 종합질의가 있었다.

둘째날인 21일에는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이의정 사당인 충의사와 난계 박연선생의 난계사를 차례로 참배했으며, 난계 국악박물관과 국악기제작촌 관람을 끝으로 학술대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김홍원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향토사를 연구하는 사학가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견을 나눔으로써 향토사 연구에 많은 도움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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