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인증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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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인증 증가세 지속
  • 보은신문
  • 승인 2007.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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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농가에서 2753톤 생산, 전년대비 1494톤 증가
농민들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 전환으로 군내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가 크게 늘어나 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보은출장소(소장 김연구)에 따르면 2005년 농가 수는 105농가에서 2006년 136농가로 31농가가 늘어났고 면적은 89㏊에서 146㏊로 57㏊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인증품도 38건에서 55건으로 늘어났고 출하량도 1261톤에서 2753톤으로 1494톤이나 증가했다.

이는 친환경 농산물은 재배조건이 까다로워 농민들이 기피했으나 최근 소비자들이 웰빙을 추구하는 트렌드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은 가격이 비싸도 구입하는 데다 수입농산물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을 담보해야 한다는 인식이 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친환경농산물은 신청에서부터 승인까지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쳐 적합한 경우에만 승인하고, 승인 후에도 생산→출하까지 전 과정을 조사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인증농산물에 대해서도 품위중량은 물론 잔류농약조사를 실시해 부적합한 농산물은 인증을 취소하는 등 파종에서 출하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도 농산물 품질관리원 보은출장소는 보은황토대추, 쌀, 사과, 배를 비롯해 한약재인 삼백초, 어성초와 마, 더덕, 유기축산인 한우, 계란 등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농산물 품질관리원 보은출장소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편의제공을 위해 농업인이 출장소까지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친환경인증을 신청하면 직원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하고 민원서류를 접수 처리하는 민원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 품질관리원 보은출장소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을 계속 확대함은 물론 유통구조개선으로 생산농가에는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인증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인증농가는 생산 단계별 실천사항 기록과 포장재관리, 각종 표시사항, 품위선별 등에 철저를 기해 안전성이 확보된 친환경농산물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소비자들도 정부가 인증한 친환경농산물을 많이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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