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등학교 제2회 졸업생인 박창수씨(명진개발 대표)는 지난 26일 어린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모교에 300여만원 상당의 야외용 대형 시계와 조형물을 제작해 설치했다.
지난 여름 후배들과의 만남의 장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교를 방문한 박창수씨는 운동장에 시계가 없어 야외 학습 활동 중에는 불편하겠다는 것을 알고 이날 기증하게 된 것이다.
홍기성 판동초등학교장은 운동장에 야외용 시계가 없어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하거나 야외 학습활동을 할 때 시간가는 줄을 몰라 불편했는데 이번에 대형 시계가 설치돼 아이들도 크게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홍 교장은 또 후배들도 선배의 모교 사랑을 느끼고 또 후배들도 선배의 모교사랑을 본받아 나중에 모교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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