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으로 이웃과 훈훈한 사랑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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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으로 이웃과 훈훈한 사랑 나눠요
  • 보은신문
  • 승인 2006.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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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새마을회·자활후견기관
▲ 보은군 새마을회
보은군 새마을회(회장 김남수) 산하 남녀 새마을지도자 보은군협의회(회장 안효익·장소자)와 직장 새마을보은군협의회(회장 조규운)는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 새마을 조직은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서 모은 성금으로 보은읍과 내속리면, 삼승면, 수한면 등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8세대에 200장씩 사랑의 연탄 1600장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 보은 자활후견기관
보은자활후견기관(관장 성낙현목사)도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나누고 있다.
이 기관에서 보낸 사랑의 연탄은 29가정에 300장씩 총 8700장에 달한다.
자활후견기관의 ‘사랑의 연탄나누기’행사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데 올해도 보은군 사회복지과를 비롯한 지역의 많은 이웃들이 마음을 모아 총 300여만원을 모금했다.
특히 자활후견기관 사업에 참여해 일하고 있는 저소득 주민도 110여만원을 성금으로 내놓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또 ‘파랑새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들도 한 두 푼씩 용돈을 모은 3만5940원을 기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자활후견기관으로 부터 사랑의 연탄을 배달받은 회북면 고석리에서 4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는 부자가정의 유모씨는 자활후견기관으로부터 주 1회 가사서비스를 받고 매일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을 배달받고 있는데 연탄까지 배달받았다며 난방이 걱정됐는데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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