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값 올라 농가 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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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값 올라 농가 희색
  • 송진선
  • 승인 200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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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0%가량 높게 형성
올들어 사과가격이 예년에 비해 크게 올라 사과 재배농가들의 수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사과 재배면적이 줄고 생산량도 예년에 비해 줄어 전제적으로 사과 가격이 지난해보다 10∼20%이상 인상됐다.

이같이 사과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가뭄 등 기상재해로 인해 사과가 많이 달리지 않아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인해 추석 제수용품으로 출하한 여름사과는 15㎏ 상자당 최고 10만원 이상 고가에 출하되기도 했다.

삼승면의 한 농가는 여름사과를 재배해 인건비와 농자재비 등을 제외한 순수입이 1500만원을 올리는 등 고수입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도 사과가 고가에 판매되기는 마찬가지인데 아직까지도 사과가격이 비싼 것은 본격적으로 출하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늦서리를 맞추고 찬 바람을 쏘인 후 수확할 경우 당도가 더 높고 색깔도 곱고 선명해지는 일명 꿀 사과를 생산할 수 있어 사과 재배 농가들이 늦서리가 내릴 때까지 수확을 늦추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현재도 보은농협 농산물 집판장에서는 15㎏ 상품이 3만8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품은 3만원선 등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0%가량 인상된 가격이라는 것.

그런가하면 삼승 황토사과의 경우 서울 양재동 농산물 공판장에서 최고 15㎏ 4만5000원선까지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원가까이 인상된 것이어서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고품질로 정평이 나 있는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가 앞으로도 계속 이같은 가격이 형성될 경우 사과 재배농가들은 고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보은사과는 전국적인 사과 생산량에 비하면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이 나는 꿀 사과로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며 예년에 비해 사과 가격이 크게 올라 생산 농가들의 소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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