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배 전국 배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삼산초등학교와 보은중학교, 보은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보은 보천클럽 A·B 팀과 보은 초등연합팀 등 보은 3개팀을 비롯해 총 41개팀 8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배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북도 배구연합회와 보은 배구연합회(회장 전성환)가 주관해 대회를 진행했다.

전체 800여명이 보은군을 찾은 대회 기간 읍내 숙박업소에 빈방이 없어 속리산에서 숙박을 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을 줬다는 평이다.

선수 출신인 클럽 1부와 선수 2명에 나머지 아마로 구성된 클럽 2부, 선수 전원이 아마인 클럽 3부로 나눠 경기를 가진 대회 결과 클럽 1부 1위는 서울 강남 대진팀이 차지했으며, 클럽 2부는 LIG그레이터서, 클럽 3부는 대구계성OB 팀, 장년부 1위는 성남시, 소프트발리 볼 대학부는 순천향대학교 SVC 팀이 차지했다.

또 여자부에서는 클럽 1부는 동부천시가 1위를 차지했고 클럽 2부는 성북구, 클럽 3부 1위는 천안여자배구단, 소프트발리 볼 대학부는 숭실 비너스, 소프트발리 볼 일반부는 노원 소프트발리볼 연합회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