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호점산성 등반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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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호점산성 등반대회 열려
  • 보은신문
  • 승인 2006.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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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산성과 더불어 보은군의 대표적 산성인 호점산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등반대회가 17일 개최된다.

회북면 용곡1리 회룡야영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호점산성을 일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4회 째를 맞는데 회북면 이장협의회(회장 송흠구)에서 주관한다.

호점산성은 회남면 남대문리, 거교리와 회북면 용곡리 경계에 있는 호점산(338m)을 중심으로 해발 280m 이상의 산봉우리 5개 및 그 사이의 계곡을 둘러싼 석성이나 지형이 매우 험하고 가파르다.

서남쪽 1.2㎞는 흙으로 쌓은 토·석축산성으로 전체의 둘레가 2722m로 삼년산성과 함께 보은군의 대표적인 산성이다.

특히 산성 정상에는 토종 소나무가 운집해 산림욕 효과도 얻을 수 잇으며 나뭇 가지 사이로 푸른 대청호에 쏟아지는 늦가을 햇살도 감상할 수 있다.

회북면 이장협의회 관계자는 “등산코스는 험하지 않고 1시간 30분이면 완주가 가능하며, 완주한 등산객에는 김치냉장고,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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