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북클럽 회원 도종환 시인·오장환 문학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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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북클럽 회원 도종환 시인·오장환 문학관 방문
  • 보은신문
  • 승인 2006.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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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북클럽 회원들이 만추의 서정이 뚝뚝 묻어나는 내북 법주 도종환 시인의 집필실과 회인골 오장환 시인 생가, 문학관을 찾았다.

10월28일 늦은 6시경 이뤄진 이번 문학 기차여행에는 박덕규 시인을 포함해 250여명이 참여했는데 북클럽 회원들은 경부선 옥천역에서 하차해 버스로 속리산으로 이동 법주사를 관람하고 내북면 법주리에서 집필활동을 하는 도종한 시인의 구구산방을 방문해 시인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도종환 시인이 동행한 가운데 선홍색 빛깔을 내는 홍시를 매달고 있는 감나무가 생가터를 아우르고 있는 회인골 오장환 시인 생가와 문학관을 견학했다.

오장환 시인을 처음 접한 북클럽 회원들은 문학관 곳곳을 둘러보며 귀중한 자료집을 세심하고 살펴보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도종환 시인은 오장환 문학관을 방문한 교보문고 북클럽 회원들에게 오장환 시인은 근현대 시단의 시성이라는 시단의 평가에 대해 소개하며 오시인의 작품세계를 설명했다.

이날 보은군은 오장환 문학관을 찾은 교보문고 북클럽 회원들에게 선그린 현미쌀과 보은 황토대추를 선물하고 보은 농산물을 비롯해 속리산과 오장환 문학관 등 보은의 관광지에 널리 알려주고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보문고 문학기차여행은 그동안 박완서, 황동규, 윤후명, 정호승, 안도현 등이 참여했는데 문학인과 함께 작가의 작품 속에 나타난 문학공간을 탐방함으로써 한국 문학의 지형도를 복원한다는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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