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등학교 동문회 도서모으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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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등학교 동문회 도서모으기 운동 전개
  • 보은신문
  • 승인 2006.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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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초등학교 도서실 서고가 텅 비어있다. 책읽는 문화를 형성하고 싶지만 읽힐 책이 없다.

속리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고민이다. 번듯하지는 않지만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도서실을 꾸며놓았지만 책장이 비어있으니 아이들에게 무슨 수로 책을 읽으라고 할 것인가.

현재 속리초등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도서는 지난해 527권, 올해 337권으로 총 5198권을 확보하고 있으나 앞으로도 교사 및 학부모 도서 100권, 철학 및 종교관련 서적 200권, 사회과학 및 순수과학 서적 200권, 예술 및 언어관련 서적 100권, 문학 및 역사, 기타 500권 등 총 1110권이 필요하다는 것.

이같이 종류별 도서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 못한데다 학교 예산 부족으로 장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이같은 사실을 접하고 속리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배정환)가 후배들을 위해 도서모으기 운동에 나섰다.

지난 17일 속리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의 명의로 지역 인사 및 동문회원들에게 도서 및 도서구입비 기증을 호소하는 장문의 편지가 발송됐다.

총동문회는 동문들이 보내준 도서나 성금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속리초등학교 총동문회는 모교 지원 도서모으기 성금 모금운동은 12월31일까지 계속 할 예정이다.(☎ 011-461-5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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