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종구소독 및 파종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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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종구소독 및 파종은 이렇게
  • 보은신문
  • 승인 2006.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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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a당 70-80접 준비 종자소독은 철저히 해야
마늘은 우리 식생활에서 중요한 양념으로서 국민 1인당 7∼9㎏을 소비하고 있고 식품으로서 가치뿐만 아니라 약리적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건강에도 기여하는 마늘이 가뭄과 벼베기 지연으로 인해 파종기가 늦어지고 있어 종구소독 및 파종요령을 중점 지도키로 했다.

■ 파종적기
10월 중하순으로 파종량은 10a당 210∼260㎏(70∼80접)을 준비하고 마늘에서 발생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선충, 응애 등은 종구를 통해 감염되므로 건전한 마늘이라도 반드시 소독을 해야한다.

■ 소독요령
마늘 1㎏에 약제 4g비율로 섞어 습분 처리를 실시하거나 물 1말에 베노람 40g에 디메토(로그, 록숀)유제 20㏄를 섞어 30∼60분 침지 후 건져서 그늘에서 말려 파종한다.
마늘의 뿌리는 곧고 깊게 자라므로 파종 1∼2주일 전에 퇴비와 석회를 포장 전면에 골고루 뿌린 다음 파종 1∼2일전에 화학 비료 및 토양 살충제를 뿌리고 골 작업을 실시한다.
밑거름 주는 양은 10a당 퇴비 2000㎏, 석회 100∼150㎏, 요소 20㎏, 용가린 39㎏, 황산가리 14㎏을 살포한다

■ 식재요령
심는 거리는 줄 사이 20㎝, 포기사이 10㎝가 알맞으며 120㎝ 이랑에 골 폭을 30㎝로 하면 10a당 4만개의 마늘쪽을, 40㎝인 경우에는 3만7500개를 파종할 수 있다.
발아부분이 비스듬 한다던지 밑으로 향한다던지 하면 발아가 늦어질 뿐만 아니라 수확한 구의 모양이 좋지 않다.
심는 깊이는 마늘쪽 길이의 2∼3배 정도 또는 5∼7cm가량 복토하는 것이 알맞다.
너무 깊게 심으면 통이 작아지고 너무 얕게 심으면 겨울동안의 한해와 벌 마늘이 많아지며 비닐을 피복하지 않을 경우에는 볏짚, 낙엽, 두엄 등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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