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노인율동체조교실 회원들이 제 1회 전국 노인체조 경연대회에서 인기상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서울시 도봉구민 건강축제와 함께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4개 팀이 참가했는데 시골벽지인 보은군 팀이 도시지역에서 출전한 팀을 물리치고 인기상을 수상,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건소 노인율동체조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증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매주 3회 보건소 별관 2층에서 노인율동체조교실을 운영해왔으며 10월부터는 월요일과 금요일에 2회 운영할 정도로 노인들의 인기가 높다.

특히 노인율동체조는 정신적, 신체적, 생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초래하는 노인들에게 운동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참여를 도모해 정신건강증진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참여하는 노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노인율동체조교실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생활에 활력을 느끼게 하고 즐거움을 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