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고품질 청정채소, 과실 고품질 표준화 상품생산, 도시민의 원예활동 생활화로 건전한 정서함양과 화훼문화를 조성하는데 산외면 생활개선회 회원이 앞장서겠다며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를 견학하고 생활개선 활성화방안 토의와 정보교류 시간을 가졌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9월 20일 산외면생활개선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과수, 채소, 화훼 핵심기술을 강의 듣고 시험포장을 견학했다.

허순복 생활개선회장은 시험연구사업 포장을 견학해보니 너무나 많은 채소, 과수, 화훼 품종에 놀랐다며 시설채소는 재배시설의 현대화와 자동화 기술보급, 난방에너지 절감 기술이 과수는 고효율, 저비용 생력 재배 기술로 경쟁력 향상과 기상재해 경감 및 피해 최소화를 화훼는 새집증후군 예방 및 도시민 생활원예 기술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은 노령화 부녀화 되고 점차 수입개방의 압력에 농업인의 마음은 자꾸만 위축되어가고 있고 소비자는 고품질 청정 농산물을 요구함에 따라 여성농업인이 대응능력과 영농기술 향상을 위해 현지연찬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내에 마로면과 회북면, 탄부면에 감 품목반이 조직되어 있고 군내 총 182농가에 73ha가 재배되고 있다며 곶감과 연시 등 각종 다양한 식품의 개발과 세계로의 수출로 감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고품질 감 생산 기술축적을 위해 현지연찬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