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인증 큰 폭 증가
상태바
친환경 농산물 인증 큰 폭 증가
  • 보은신문
  • 승인 2006.09.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동기 대비 216% 늘어나 인증품목은 쌀 등 21개
우리지역의 친환경인증 농산물이 큰 폭으로 증가해 농산물이 경쟁력 확보는 물론 소비자들로 부터 신뢰를 확보해 농가소득증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출장소(소장 김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의 건강과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안전성이 확보된 친환경농산물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29건이 늘어나 비율로는 216%가 늘어났다.

농가 수는 81호가 증가된 141호(235% 증)로 확대됐고 인증을 받은 농산물의 생산계획량도 1535톤이 늘어난 2512톤으로 257%가 증가한 셈이다.

재배 조건별로는 유기재배 9농가 12ha, 전환기 재배 4농가 1ha, 무농약 재배 30농가 28ha, 저농약 재배 98농가 95ha에 달한다.

인증 농산물은 보은군의 얼굴있는 곡류로는 쌀, 찹쌀, 흑미, 콩, 현미 등 6개 품목이고 과실류로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대추, 감, 오미자, 두충 8개 품목이며 특작 및 기타 작물은 느타리 버섯, 표고버섯, 들깨, 참깨, 검정깨, 고추 등 7개 품목이다.

이들 친환경인증 농산물은 신청에서부터 승인까지 철저하고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적합한 경우에만 인증을 받는다.

또 승인을 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생산·출하과정을 조사해 친환경농산물인가를 계속 심사하고 출하가 된 인증 농산물이라 하더라도 시중 유통 인증농산물의 품위·중량은 물론 잔류농약조사를 실시하여 부적합한 농산물은 인증을 취소한다.

이같이 파종에서 출하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은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한 농산물이어서 소비자의 신뢰가 크기 때문에 판매는 물론 소득도 높다.

현재 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출장소는 친환경농산물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품질관리원에서는 농민이 전화로 친환경 인증을 신청해도 직원이 직접 농장을 방문해 상담하고 민원서류를 접수 처리하는 민원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농가의 편의를 돕고 있다.

농산물 품질관리원 보은출장소 관계자는 미작위주의 영농으로 인증농산물 품목이 다양하지 않으나 최근 과실류 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시설채소 농가도 증가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소비자들은 정부가 인증한 친환경농산물을 많이 구입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구  분 건수(건) 농가수(호) 면적(ha) 계획량(톤)
------------------------------------------------------
2006년 54 141 136 2,512
전년동기 25 60 49 977
대비 29 81 87 1,53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