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약 62억원 투자해 명품으로 육성
9월14일 대추술 시음회도 개최보은군의 대표적인 얼굴있는 농산물인 보은대추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이 시작된다.
군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과원조성 651ha 27억6300만원, 가공 및 유통기반시설에 32억 4000만원, 대추홍보비 1억8200만원 등 5년간 61억85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그동안 보은대추는 빗자루병으로 인한 과원 황폐화와 소규모농가 위주로 인한 경쟁력약화, 대량소비 및 판매처 부재로 인한 어려움 등으로 인해 신규과원조성 및 대추 유통관련시설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보은대추는 임금님의 진상품, 약리효과가 뛰어난 지역상품으로 보은대추의 인지도가 높고, 9∼10월의 일교차가 18.9℃로 매우 커 당도가 높고, 소득율 또한 사과 70.5%, 배 62.5%인 것에 비해 75.1%로 매우 높은 작목인 점을 고려해 군이 적극 육성키로 했다.
군은 특히 대추 명품화 사업 중 대추나무를 신규로 식재하는 경우 과원의 위치, 식재면적 등을 고려해 불모지로 농사짓기 불편해 휴경한 산 다랭이 지역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추 육성 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소비를 촉진하는 등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보은대추 홍보 및 대추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추술 제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대추술 시음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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