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배우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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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배우러 오세요
  • 보은신문
  • 승인 200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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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외국인 주부대상 한국어 교실 개설
삶결 두레 아사달 온누리 문화 센터(대표 박달환)가 외국인 주부들의 행복한 한국 생활을 위한 도우미로 나섰다.

지난 7일 아사달 온누리 문화센터는 산외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외국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개설했다.

최근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율이 증가하면서 다문화 가정이 새로운 가족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외국인과 결혼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 가정의 경우 가족간에도 의사소통이 되지않는가 하면 이웃과 친분을 나누는 등 기본적인 생활이 되지 않아 사회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아사달 온누리 문화센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이번에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열어 가정 방문을 통해 상담을 하고 또 이들에게 한국어를 교육,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동안 거리가 멀어 배우고 싶어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이주여성들에게 한글을 배우고 같은 처지의 주부들을 만나는 장이 마련돼 공감대도 갖고 친분도 쌓는 등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외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산외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데 향후 내속리면, 내북면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앞으로 아사달 온누리 문화센터는 한국어 교실 외에 다른 강좌도 개설해 여성결혼 이민자들이 한국에 정착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문의 ☎ 542-5421/ 010-9426-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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