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체험학교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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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체험학교 문열어
  • 보은신문
  • 승인 200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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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탄금리 95평규모 신축 홍보관, 전망대 등 갖춰
사과나무 체험학교가 완공돼 지난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조정호)는 올해 4월 보은 황토사과 명품화 사업의 센터역할을 할 사과나무 체험학교 공사를 착공, 총 3억8000만원을 투입해 삼승면 탄금리 1250평의 부지에 95평 규모로 건물을 신축했다.

신 활력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이 준공된 사과나무 체험학교는 체험놀이터, 전시 홍보관, 휴게실, 전망대,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현재도 진행하고 있는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을 비롯해 체험활동, 직거래장터 운영, 과수농가 교육사업, 어린이 초청 무료교육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시설은 체험놀이터를 비롯해 전시 홍보관, 전망대 도서관,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 체험놀이터는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애기사과, 들꽃심기와 흙장난도 할 수 있게 꾸몄다.

전시 홍보관은 보은사과의 역사, 사과의 역사, 세계의 사과산업, 한국의 사과산업, 사과나무의 일생, 과수원의 1년, 사과나무가 좋아하는 것들, 더 좋은 사과 만들기, 사과의 서운과 건강, 황토사과가 좋은 이유, 보은 사과의 친구들, 보은사과의 미래 등 12개 주제 부스로 만들어 졌다.

이외에 전시 홍보관은 기념촬영을 겸한 안내물, 홍보물 전시대가 있고 전망대 도서관에는 과수원지도, 체험관측망원경, 서고 등이 비치돼 있다.

한편 준공식에는 이향래 보은군수와 기관단체장, 사과재배농가 등 250여명이 참석해 황토사과가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졌다.

조정호 회장은 “500여 과수 농업인들은 황량한 벌판 위에 한 알의 씨앗을 뿌렸다”며 “무슨말인지도 모르는데 밀어닥친 WTO, FTA, DDA 등이 목을 조이고 있는데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단합된 모습으로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황토사과체험학교 유공자로 군 농축산과 박재권 주사와 기술센터 양진호 지도사·김형수 지도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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