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검정사업 고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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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검정사업 고수익
  • 보은신문
  • 승인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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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비료회사에 자료제공 수입 창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보은군농업기술센터의 토양정밀검정사업이 토양성분 분석과 함께 수수료 수입까지 올리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에 따르면 올해 BB비료 제조용 정밀 토양분석자료 2515점을 (주)남해화학 등 4개 비료회사에 제공해 토양분석비 1255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토양분석은 5개년 계획으로 토양의 생산성 향상 기반을 조성해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환경보전 기반을 구축키 위한 것으로 BB비료 제조용 토양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3월초부터 4월 상순까지 밭 토양 1000점과 쌀 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토양 434점, 민원인 검정신청 233점 등 1500점의 시료를 채취, 4월말까지 조제해 9월까지 8개 성분을 분석한 후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시비처방서를 농가에 통보할 계획이다.

시비처방서에는 산도, 유기물, 인산, 칼슘, 마그네슘, 칼륨, 규산 및 석회소요량, 염농도 등이 기재돼 있어 그동안 이를 토대로 (주)남해화학, (주)케이지케미칼, (주)동부한농, (주)조선비료에서 BB비료를 제작해 농가에 보급해왔다.

보은군은 올해도 고품질 바이오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맞춤형비료 12만3520포와 혼합 유기질비료 6만686포를 농가에 지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분석 사업은 토양 양분에 따른 시비기술을 보급해 토양에 화학비료 사용을 최대한 줄여 환경오염의 예방은 물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국제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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