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근본요소인 비만을 방지하는 데도 한몫한다.
피로회복 등의 효과는 거론할 필요조차 없다.
이러한 녹차가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모르는 이들이 많다. 녹차 추출물에는 살모넬라, 리스테리아등과 같은 식중독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올해 미국 농무부는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항생제보다 더 우수한 항균력을 발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녹차를 이용해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생선이나 어패류 같은 날 음식음 녹차에 한번 헹군뒤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고, 주방의 주요 장소에 젖은 녹차잎을 뿌려 두었다가 닦아 내면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식사 전후에 마시는 녹차 한두잔은 생활의 여유를 찾고 건강도 챙기는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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