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에 군비 3억원을 포함해 16억여원이 투입되는 다목적 교실 겸 전천후 체육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최신식 다목적 체육관이 설립된다.

그동안 군내 학생수에서 가장 큰 학교로 성장한 동광초는 학교내 체육관이 없어 학생들이 각종 불편을 감수해 왔다.

보은군교육청에 따르면 현재의 동광초 인라인 롤러장 부지에 BTL방식으로 16억4447만원을 투입해 2007년 8월까지 1층 롤러장, 2층 다목적 교실 등 연면적 약 600평 규모의 다목적 시설물이 새로 지어진다.

특히 동광초등학교의 체육관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인라인롤러의 명문교답게 롤러장을 갖춰 학생들이 전천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서 눈길을 끈다.

건물을 우선 짓고 순차적으로 건축비를 갚아나가는 BTL방식으로 진행되는 동광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은 기본설계에 들어가 민간투자사업심의와 사업계획 고시를 거친 뒤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2월 착공할 계획이다.

체육관이 준공되면 동광초 인라인 선수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체력훈련 및 연습이 가능해 성적향상이 기대되고 우천시에도 전천후로 각종 교육 활동을 할 수 있어 학습효과의 증대도 꾀할 수 있다.

여기에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 개최장소는 물론 체육 동호회의 체육 공간으로 활용,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