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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초등학교 총동문회
폐교됐지만 우리는 영원한 장갑인
[798호] 2006년 08월 18일 (금) 보은신문 webmaster@boeuni.com
폐교된 후 학교 건물만 남은 장갑초등학교 총동문들이 초등학생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있었다.

지난 13일 장갑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진형, 13회)는 동문 단합대회를 개최해 태양열 만큼이나 뜨거운 동문애를 과시했다.

이진형 회장은 “비록 모교는 없어졌지만 우리가 나눴던 추억만큼은 살아있다”며 “장갑인의 축제가 영원히 이어져 아름다운 전통을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문간 끈끈한 우정을 나누자”고 말했다.

이날 초대 이성희 회장과 3대 회장을 지낸 이승업 전 보은교육장에게 동문회 발전 및 후배 동문들에게 모범을 보여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무대를 펼쳐놓고 흥겹게 장기자랑을 펼치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고향 모교에서의 뜻깊은 추억도 담고 우의를 다지면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

이진형 총동문회장이 협찬한 디지털 TV등 푸짐한 경품도 동문들이 골고루 가져가도록 추첨을 통해 배부, 동문들은 모교에서의 추억도 쌓고 경품도 받아가는 행운도 안았다.

이날 1회 이채기(73) 동문을 비롯해 2회 이성희(72), 이인기(71) 동문도 참석해 60여년 전의 학창시절을 기억하고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쌓던 시간을 추억하는 등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한편 장갑초등학교는 1935년 9월4일 산외 공립보통학교 부설 장갑 간이학교로 출발해 1943년 4월 장갑초등 학교로 승격됐다. 그러다 재학생수 감소로 1999년 3월 산외 초등학교 장갑분교로 격하되었고 2002년3월 남자5명이 졸업한 51회를 끝으로 폐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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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초등학교 총동문회에는 대선배가 참석해 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왼쪽부터 2회 이인기씨, 1회 이채기씨, 2회 이성희씨, 4회 윤원식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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