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리면 이장단 연꽃단지를 견학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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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리면 이장단 연꽃단지를 견학하고 나서
  • 보은신문
  • 승인 200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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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연꽃단지 조성 시급
내속리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원화)는 지난 20일 이장 18명은 정동만 면장과 함께 경남 함양, 충남 부여·공주 등 연꽃단지 견학을 다녀왔다.

견학한 자리에서 이장단은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왔다.

제일 먼저 방문한 함양 연꽃단지는 2만평을 임대해 연꽃을 심어 연인원(방명록에 서명한 인원만)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한 연잎수제비, 연차 강정을 제조해 판매하는 등 연꽃과 연잎을 활용해 소득도 높이는 등 부가가치가 높이고 있어 연꽃단지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효자로 인식되기에 충분했다.

단지를 방문한 각 마을이장들은 속리산에도 빠른 시일 내에 이보다 더 특색있는 연꽃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부도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두 번째 찾은 곳은 충남 부여의 궁남지에 조성한 연꽃단지였다.

마침 방문한 날이 축재기간(7월20일 부터 7월24일까지)이어서 거리에는 현수막과 아치를 세우고 안내원들이 거리에서 안내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띠었다.

축제 행사장은 임시로 주차차장도 마련해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이른 시간인지 임시주차장에는 몇 대의 자가용과 관광버스 3∼4대 정도가 주차하고 있었지만 축제 행사기간 내내 7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라는 관계자의 말을 들었다.

볼거리, 먹을거리, 쉴 자리를 마련해 관광객을 불러모아 이곳에서 여가를 즐기도록 하는것 같았다.

세 번째 찾은 곳은 사설 연꽃단지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복지재단의 차기천 원장 목사가 경영하는 곳으로 연꽃단지가 7만평에 이르렀다. 이곳은 연꽃단지 내에 연잎 및 연꽃 가공공장가지 가동하고 있었는데 당뇨에도 좋고 부인병에도 효능이 있다고 입증 된 연잎을 이용해 냉면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국내유통 뿐 아니라 미국에도 수출해 외화까지 벌어들이고 있었다.

이곳 운영자인 차기천 목사는 농민 소득이 대는 사업을 해야 한다는 설명에 참석한 이장들은 감탄하면서 속리산에도 빠른 시일 내에 연꽃단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또 연꽃 및 연잎을 이용해 각종 가공식품을 만들어 관광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헌수 독자기자(kjh77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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