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교육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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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교육 재미있어요
  • 보은신문
  • 승인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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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과자 만들며 가족애 키워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모자가 함께하는 제과·제빵 교육이 20일 보은자영고등학교 가사실습실에서 열렸다.

22일까지 오전, 오후에 걸쳐 케익 도너츠, 밤고구마피자,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등을 실습했는데 첫날 모자 20쌍(총 40명)이 참석해 오전에 제과·제빵 기촌이론과 대추쿠키 실습과 오후에는 녹차 단팥빵 만들기 실습이 진행됐다.

엄마와 함께 참석한 어린 자녀들은 “엄마 어떻게 해야해요”라며 신기한 듯 물어보고, 아빠에게 본인이 만든 예쁜 빵과 과자를 갖다 드리겠다며 정성껏 손을 놀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엄마와 함께 만든 완성품이 나오자 내가 만든 것이 신기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맛을 보고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온몸에 가득 배어났다.

교육에 참석한 김찬주(보은중 2학년) 학생은 “음식을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는데 열심히 배워 농사로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직접 빵과 과자를 만들어 효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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