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겼던 농기계 응급정비, 수리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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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겼던 농기계 응급정비, 수리요령
  • 보은신문
  • 승인 2006.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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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태풍과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전국에 큰 피해가 발생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양의 강우가 예상되어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물에 잠겼던 농기계 응급 정비 및 수리요령을 발표하고 전 직원을 투입 중점지도키로 했다.

물에 잠겼던 농기계는 급히 서둘러 손질해 주지 않으면 농기계가 못쓰게 되거나 부품이 녹슬고 부식되어 수리가 힘들어지고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가게 되므로 될 수 있는한 빨리 손질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응급 정비 및 수리 요령은 절대 시동을 먼저 걸지말고 물로 깨끗이 세척한 뒤 물기를 제거한 후 기름칠이나 방청제를 바르고 주요부의 파손 여부를 확인하여 이상이 있는 곳을 수리하거나 교환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크랭크케이스, 실린더 등에 들어간 물이나 흙을 제거하고 엔진오일, 기어오일, 연료 등을 전부 제거하고 깨끗이 청소한 후 새것으로 교환해야 한다.

점화플러그, 기화기, 공기청정기, 연료여과기 등 전기 및 연료계통을 청소하거나 새것으로 교환하고 정비 수리가 끝나면 완전히 건조시킨 후 시동 사용한다.

최근 트렉터, 콤바인, 이앙기 등에는 편리한 조작을 위하여 각종 자동화 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므로 센서, 전기장치, 계기판 및 제어판넬 등이 내장되어 있어 이들 장치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전기를 공급하면 심각한 고장을 초래할 수 있다.

성급히 배터리에 의한 전원공급이나 시동을 하지 말고 반듯이 완전히 건조를 시킨다음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시용하여 사용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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