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과 직원 16명은 아침부터 장마 비가 내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체장애인 조모씨(50)의 집을 대청소해 이들 부부는 물론 마을 사람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받았다.
이는 공무원들에게 자원봉사 의식을 새롭게 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은군은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이 시행된 올해를 ‘자원봉사 활성화 원년’으로 선정, 직장 내 자원봉사활동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공무원이 앞장서 실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공무원 자원봉사 기간으로 정하고, 각 부서별로 26개 동아리(인원 381명)를 구성해 공무원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 자원봉사에 나서는 날은 평일보다는 토요일이나 일요일 등 휴일에 실시하고 자원봉사 대상은 장애인 및 독거노인 방문봉사,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 환경정화활동, 농촌봉사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2월말에는 자원봉사 우수동아리를 선정하여 최우수 동아리(1개)에 30만원, 우수동아리(1개) 20만원, 장려(1개) 1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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