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에도 한마당 잔치열어 동문회원간 화합 다져
속리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배정환)는 지난 2일 모교에서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이향래 신임 군수와 김인수 도의원과 김기훈·최상길·심광홍 군의원을 비롯, 지역기관단체장과 동문인 임병옥 재경군민회장 등 동문 200여명이 참석했고 동문들은 선후배간의 정을 다졌다.
원로인 김재성(6회, 오창2리)·이국진(6회, 봉비리) 동문에게 기념품을 수여하며 건강을 기원한 배정환 회장은 “임기동안 동문과 모교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만큼은 순수했던 학창시절로 돌아가 선·후배 동문간 회포도 풀고 우정과 친목을 더 한층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가 오락가락한 이날 기념식 후에는 단체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기수별 놀이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단체 줄넘기를 할 때는 모처럼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여자 동문들은 구두를 벗어던지고 놀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시간에는 맘껏 노래실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매년 동문회에 수건을 기증하는 등 동문회 발전에 기여하는 임병옥 재경군민회장은 이날도 수건 300매를 기증했으며 34회 선혜숙(52)씨는 동창들에게 단체복을 제공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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