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림박물관 4돌 축하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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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림박물관 4돌 축하 행사 풍성
  • 송진선
  • 승인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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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비림박물관(관장 허유)개관 4주년 행사가 지난 17일 비림원 내에서 개최됐다.

정종택 충청대학장이 대회장을 맡은 가운데 개관4주년 기념식에는 장기표 새정치국민연대 대표, 박종기 군수, 이향래 군수 당선자 및 한중 서예 100인전 한국대표 권오실씨 등 한국측 인사와 중국에서 이공도 중국 한원비림원 창건인, 동봉산 중국 상지시장 등 중국인 축하사절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허 유 이사장은 한국 비림박물관의 명예총재이기도 한 이공도 선생과 홍철군 하얼빈시 서법가 주석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공도 선생은 허 유 비림원 이사장에게 옥으로 만든 어인과 중국 송나라 때 주화를 새긴 책을 선물했다.

또 허 유 이사장은 하수령 중국 상지시 비림박물관장에게 한국 비림원 명예 관장 위촉패를 수여하고 굴출산 중국 개봉시 선전부장에게는 명예이사장 위촉패를 수여했다.

행사는 중국 한원 비림 창건인인 이공도 선생의 흉상 제막과 한중 서예가 100인전을 개막하고 기쁨예술단(단장 이은집)이 펼치는 국악 한마당 등 경로잔치로 이어졌다.

이날 선보인 한중 서화 100인 전에는 특히 한국 측 현대 미술협회 부 이사장인 규당 조종숙씨를 비롯해 늘샘 권오실, 정안당 신정희, 의당 이현종 등 국내 한글 서체의 대가로 꼽히는 43명의 서예가들이 쓴 동요와 동시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 작품은 7월5일부터 중국 흑룡강성에서 실시되는 한국 주간에 출품 전시돼 중국인에게 선보이게 된다.

허유 이사장은 “문화는 우리의 얼이며 정신세계이고 그 시대를 이끌어 가는 중심사상이므로 비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계승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 비림원을 동방문화 예술의 보고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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