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낙선사례 현수막 빨래 널어놓듯 지저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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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낙선사례 현수막 빨래 널어놓듯 지저분해
  • 보은신문
  • 승인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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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곳곳에 내 걸린 당선 또는 낙선 사례, 축하 광고형 플래카드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5·31 지방선거가 끝난 지 20여일이 지나 이젠 현수막 등을 걷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은읍내 주요 도로변은 물론 면 단위에도 차량 또는 주민들의 통행이 잦아 시야 확보가 좋은 지역마다 당선 또는 낙선 사례 플래카드가 정규 게시대는 물론 가로수에 까지 지저분하게 걸려있다.

특히 당선자는 당선사례나 축하 현수막을 보면 기분이 좋을지 모르지만 낙선자들은 마음이 상할 수도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철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현수막 게시 신고도 하지 않은 불법적인 것이 대부분이어서 솔선수범해야 하는 이들에 대한 비난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당선자 확정 후 1주일간은 그래도 당선자에게는 축하하는 마음이 생기고 낙선자에게는 안됐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이제는 공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철거가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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