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식·배정환 의원 불출마로 임기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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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식·배정환 의원 불출마로 임기 다해
  • 송진선
  • 승인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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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31 지방선거에 현 11명의 의원 중 내속리면 박홍식 의원과 외속리면 배정환 의원만이 출마하지 않고 임기를 다한 의원으로 기록됐다.

지방의원 유급제 및 4대의히를 경험삼아 보다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의욕으로 재도전해 선수를 쌓는 욕심을 내기도 했지만 결국 두 의원은 출마를 포기하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 주었다.

박홍식 의원은 91년 초대 보은군의회 의원에 당선돼 2006년 6월30일까지 4선 의원에 의원은 15년 6개월간 보은군의원으로 활동했다.

초대 전반기 부의장을 시작으로 2대 전반기 의장, 3대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4대 의회에 와서는 의장단에 들어가지는 않았으나 2003년부터 2004년, 2005년까지 행정사무감사 특위 위원장을 지냈다.

그러면서 속리산 관광경기 활성화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하는 등 내속리면 주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했다는 평이다.

또한 200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배정환 군의원은 2002년 예결특위위원장을 지내고 2003년과 2004년에는 예결특위 간사로 활동했으며 2005년 예결특위 위원장을 지냈다.

2004년에는 건설특위 위원장도 지내고 2005년에는 행정사무감사 특위 간사도 지냈다.

배정환 의원은 특히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 때 서면질의를 통해 황토제품생산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2000년도 사업초기 계획단계부터 사업추진 여부에 대한 의문점 및 국비를 포함해 20억원이 투입됐지만 5년이 지난 후에도 건물만 지어놓고 제대로 생산된 제품 하나 없이 가동도 안되고 있는 점 등을 들며 집행부를 질타했다.

또한 2004년에는 단독정화조에 대한 감사를 하며 미 신고된 정화조의 문제점, 정화조를 청소하지 않아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은 문제점 등에 대한 심도있는 감사를 벌이는 등 초선이지만 공무원 출신답게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군정을 감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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