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지역 보은중 출신 동문들의 모임인 재청 보은중학교 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9일 김요식 동문이 운영하는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0여명의 재청 동문회원은 물론 내빈들이 자리를 같이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결산 및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인준과 함께 2년의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진 개선이 있었다.

김동호 회장은 “2년간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준 동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동문회 발전과 모교발전, 후배들의 면학정진을 도울 수 있도록 재청 동문회에서 적극 나서자”고 독려했다.

직전 보은중학교 교장을 지낸 김홍래(11회) 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이날 동문들은 9회 윤입현(61)씨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윤입현 회장은 그동안 재청 동문회를 이끌어온 김동호 회장과 고창식(12회) 사무총장, 남상국(22회) 사무차장, 김광구(26회)사무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 동문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원명(14회), 김요식(23회), 김교형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고

신임 회장을 배출한 9회에서 참석한 동문들을 위해 기념품으로 수건을 준비해 참석한 동문들에게 나눠줬다.

한편 신임 회장단은 윤입현 회장을 비롯해 수석 부회장 김옥규(11회)·김홍철(12회)·최재국(13회)씨, 감사 나성기(12회)·권병홍(16회)씨가 유임됐다.
/구연공 청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