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발전전략제시 용역 중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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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발전전략제시 용역 중간보고
  • 송진선
  • 승인 2006.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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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배후지역 최대 반영
보은군의 발전전략으로 농촌의 어메니티 구현을 통한 농촌테마마을 조성과 웰빙, 농·특산 바이오 산업지대 육성, 실버랜드 조성, 산악·역사문화 중심의 관광휴양 거점지역 육성 등이 제시됐다.

이는 보은군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배후지역으로 미래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충북개발연구원에 학술연구 용역을 의뢰한 결과에 대한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이 제시됐다.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배후지역 발전전략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충북개발연구원 최용환 박사는 보은군 발전의 잠재여건으로 수려한 관광자원과 문화재 다량보유, 미개발지의 발전 가능성, 대도시권과의 접근성 등을 강점으로, 기회요인으로는 국립공원 속리산 중심의 테마형 관광특구 조성과 청정지역으로서의 이미지 고취,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을 꼽았다.

또 군의 비전으로는 청정자연을 활용한 유기농업 등 자원의 극대화와 BT, IT산업 등 3차 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첨단산업기반 구축과 전통과 경로효친 사상이 살아있는 인간중심의 생활 공동체 건설을 통한 교육·문화 활성화와 속리산과 기존 산악자원을 이용한 실버랜드 건설, 토종 야생화단지 건설 등을 통한 관광자원 활용 등을 주문했다.

세부적인 군의 발전 전략으로 농업분야는 녹색체험마을, 농촌테마 마을 조성을 통한 어메니티 구현으로, 산업분야는 기능성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중소기업육성과 지역혁신체계 구축, 남부권 경제협력체계 구축, 전략산업 선정 육성으로 통한 웰빙, 농특산 바이오 산업지대 육성이 강조됐다.

또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실버랜드조성과 관광산업분야는 보은관광 뉴-스타트 군민운동전개, 속리산 관광특구진흥 5개년 계획수립, 세계 불교미니엑스포 개최, 10대 테마관광마을 가꾸기 사업, 불교미니어처 공원조성 등을 통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중간보고회는 군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과 남부권의 바이오농산업단지 조성,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인구유입과 산업·업무기능을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보은군의 여건을 정확히 진단하여 2010년까지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학술용역이 시행된 것이다.

최종결과는 이번 중간보고회 등에서 나온 의견 등 보다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오는 6월경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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