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 어린이 집 이전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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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 어린이 집 이전 신축
  • 송진선
  • 승인 2006.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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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리 청소년 문화의 집 앞, 건평 130평 규모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공립보육시설인 삼산 어린이집(원장 구정자)이 최신식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으로 이전 건축된다.

군에 따르면 현재 보은읍 삼산1리에 소재한 어린이집을 이평리 청소년 문화의 집 앞 360평 부지에 130평 건축면적으로 신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비와 도비, 군비를 합해 3억여원을 확보한 군은 올해 1회 추경 예산에 2억1300여만원을 확보해 오는 6월 착공,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보은읍 삼산1리에 소재한 현재의 삼산 어린이집은 지붕이 새고 시설물이 낡고 진입로가 좁아 유아 통학 차량 운행에 지장을 받고 또 주변에 상가가 있는 등 영유아들이 집단적으로 생활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군은 이번에 삼산 어린이 집을 최신식으로 신축하고 시설물도 갖춰 영유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육서비스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산 어린이집은 1991년 3월1일 개원했으며 현재 만 1세부터 7세까지 79명의 영유아가 6명의 보육교사들의 지도를 받고 있다.

그동안 퇴직 공무원들이 원장에 임명됐었으나 지난해 9월1일자로 보은군 사회경제과 여성정책담당 이 원장 직무를 하는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구정자 원장(군 여성정책 담당 주사)은 “현재 삼산 어린이집은 군내 다른 사설 어린이집보다 시설이 열악하고 건축물도 낡아 영유아들을 보육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평리에 예쁘게 어린이집을 신축해 그야말로 아이들의 꿈의 궁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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