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천 제방변 중부권 최대 벚꽃거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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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천 제방변 중부권 최대 벚꽃거리로 조성
  • 보은신문
  • 승인 2006.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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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군의 중심 하천인 보청천을 중부권 최대의 벚꽃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왕벚나무 3889그루와 개나리 1만9700그루를 식재한데 이어 금년도에는 편안하고 아늑한 쉼터를 조성키로 했다

군은 올해 총 3억원을 들려 보은읍 학림리 대바위 가든 앞에서 보은읍 금굴리 송죽교간 15㎞ 구간에 목교, 우회도로 등을 설치해 연결성을 확보하고, 총 7구역으로 나누어 구간별로 특색에 맞는 다양한 쉼터를 조성한다.

먼저 1구간인 보은읍 학림리 대바위 가든 부근에는 느티나무, 홍단풍, 쥐똥나무를 식재하고 파고라, 등의자, 목재펜스, 자연석 의자 등을 설치키로 했으며, 2구간인 보은읍 학림리 양수장 부근과 3구역인 학림리 인라인 롤러경기장 주차장 주변에는 느티나무, 홍단풍, 백철쭉, 산철쭉, 쥐똥나무, 패랭이꽃, 잔디 등을 식재하고 도로의 연결을 위해 목교와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파고라와 등의자를 설치한다.

또 4구역인 풍취리 KBS보은중계소 부근 제방과 5구역인 그랜드 웨딩홀 부근 제방은 연결도로와 파고라, 등의자, 목재펜스, 자연석의자 등을 설치하고, 6구간인 금굴리 보은환경사업소 근처 제방과 7구역인 삼승면 송죽리 제방에는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관찰데크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삼승면 송죽리에서 탄부면 고승리 구간의 6.4㎞에 왕벚꽃 나무를 식재하며 총 21.4㎞의 중부권 최대의 벚꽃거리가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보청천 하상에 유채꽃, 보리 등을 식재하면 보청천의 맑은 물과 벚꽃, 개나리 등이 어울러져 최적의 경관을 자랑하는 도로가 탄생되어 자전거 도로, 마라톤 코스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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