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선거구별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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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선거구별 공천
  • 송진선
  • 승인 2006.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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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관련 사퇴, 탈당 러시
구용섭 예비후보자 무소속 출마
다 선거구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구용섭(46) 예비 후보자는 18일 한나라당을 탈당하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80년대 말부터 농민운동을 펼치고 초록 세상을 만드는 환경운동을 해왔다는 구용섭 예비 후보자는 한나라당 후보자 서류 심사 배점 기준에 있는 개혁성, 도덕성 등 평가항목을 보고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사 항목이었던 공천 신청자에 대한 개혁성, 도덕성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고 코드도 맞지 않았다며 한나라당의 거품인기에 탐심을 보냈던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해온 것 처럼 농민운동의 연장선상에서 노인, 여성에게 감동을, 농민과 함께 보은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나기홍씨 예비후보자 사퇴
한나라당 기초의원 다 선거구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나기홍(44)씨가 19일 당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깨끗하게 승복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기홍씨는 입당과 탈당이 반복되는 중앙 및 지역 정가에 깨끗이 승복하고 변함없는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며 그동안 지지해준 모든 분들이 이런 결단에 책망보다 격려를 보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기홍씨는 "후보 서로가 존중하며 정책대결을 통해 투명한 선거를 치르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당에 남아 주어지는 임무가 있다면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희덕·박세용·김주흥씨 국민중심당 입당
한나라당을 탈당한 기초의원 가 선거구의 정희덕(61)씨와 나 선거구의 박세용(55)씨, 다선거구의 김주흥씨는 19일 국민중심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국민중심당 보은군수 후보인 김기준씨와 함께 한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선거 공천과정에서 심사발표 20여 일 전부터 주민에게 소문을 유포시켜 여론을 조작했다"며 "그래서 한나라당을 탈당, 충청권과 우리의 정서에 맞는 국민중심당을 선택했다"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국민중심당이 충청권과 보은지역을 대변할 중심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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