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대2리 새로운 마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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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대2리 새로운 마을 탈바꿈
  • 김인호
  • 승인 2006.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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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마을 선정, 3년간 1억 5000만원 투입
보은군 산외면 산대2리 마을이 새로운 비상을 꿈꾼다.

이 마을이 장수마을로 선정되면서 마을 생활환경정비 사업 등으로 3년간 총 1억 5000만원이 투입돼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산대 2리 마을이 장수마을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 동안 1년에 5000만원씩 모두 1억5000만원을 지원, 마을 생활환경 등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자연친화적 요소를 활용한 마을 공동의 환경을 정비하고 공동학습포를 운영, 기금조성은 물론 공동체 의식 함양과 사장되어 가는 전통문화 보유기술을 발굴 계승해 부가가치를 높이며 사회 전반적인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해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7일 산대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농촌장수마을 육성사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또 충북도농업기술원 생활기술과 권혁순 가정경영팀장을 초청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생활원예 교육과 실내식물 가꾸기 실습의 일환으로 꽃기린 분심기 실습을 실시했다.

장수마을 1차년도인 2006년도 주요 사업은 조경수 공동학습포를 운영하여 마을주민의 단합을 꾀하고 시멘트 담장을 철거해 자연 친화적인 생울타리를 조성하는 한편 노인건강교실 운영과 짚풀공예 및 풍물 전수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노인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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