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 라면과 과일을 전달한 한전 사랑의 봉사단은 전기공사업체 및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90여 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전력설비를 점검했다.
이날 회원들은 전력설비가 노후한 18가구에 대해 형광등 및 전구 뿐 아니라 전선까지도 무상으로 교체해줬다.
전구의 밝기가 크게 떨어져도 전구를 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전선의 피복이 낡아 자칫 누전이 될 소지가 커도 전선을 정비하지 못한 채 어둡고 위험한 상태에서 생활했던 주민들은 이날 눈이 부실 정도로 밝은 밤을 보내게 됐다.
한편 한전 보은지점은 4∼5월 2달 동안 12회에 걸쳐 소규모 이동봉사활동을 별도로 전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