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4일 삼승면 회의실에서 사과 영농분과위원 45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의 부녀화·노령화에 따른 여성의 역할증대와 여성농업인의 영농기술, 농업경영 및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전문기술 능력개발 교육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우종택 지도사를 초빙해 고품질 사과 안정생산을 위한 봄철 과원관리와 병해충 종합관리체계 요령에 대하여 교육했다.

회원들은 이와 함께 삼승면 원남1구 강제신씨 사과 포장에서 사과 정지전정 현장 실습을 직접 실시해 혼자서도 전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웠다.

교육에 참석한 김미숙 회장은 “남성만의 고유 영역이던 정지전정이 농촌의 일손이 고령화·부녀화 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기술 습득으로 내 과수원은 내 손으로 전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황토사과 명품화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자 단체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여성농업인의 과수재배 기술향상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지난 4일 삼승면 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을 실시한 후 사과 정지전정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