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사람과 숲이 상생 공존하는 산림복지 고장을 구현하기 위해 대대적인 나무심기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군은 먼저 제61회 식목일을 맞아 5일 군청 청사주변 야산에서 박종기 보은군수 등 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무원들은 청사주변의 낮은 야산을 종합스포츠 타운과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철쭉 1500본을 정성껏 심었다.

이밖에 보은군은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총 158㏊에 조림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농산촌의 소득증대에 직결되도록 하기 위해 경제수조림 50㏊, 리기다 소나무 갱신 조림 55㏊, 수원함양조림 23㏊, 큰나무 공익경관조림 11㏊, 큰나무조림 13㏊, BIO조림 6㏊ 등 총 158㏊의 임야를 조림할 계획이다.

또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5월15일까지 산불예방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며, 소나무재선충병 및 솔잎혹파리 등으로부터 군의 대표적 나무인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방제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