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 신정지구 개발업자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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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 신정지구 개발업자 눈독
  • 송진선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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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팀 구성 적합한 개발계획 수립 중
산외면 신정지구가 개발업자들이 눈독을 들이는 꿈의 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신정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는 대규모 투자회사 다수가 보은군을 방문하여 현지를 답사하고 상세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등 투자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중 A사의 경우는 2조 8000억원을 들여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했으며 B사 외에 2∼3개사는 2400억원 내외의 사업비로 골프장 및 관련사업을 제안하는 등 상당히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외면 신정지구가 각광을 받는 것은 2007년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완공으로 수도권과 보은간의 교통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등 교통여건이 현저히 개선될 뿐아니라 대전과 청주간 국도 4차선 확포장 및 향후 행정복합도시 건설 등 주변 환경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96년 개발촉진지구로 고시돼 19개 법률안에 의한 기본계획이 승인된 지역이므로 즉시 사업 시행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도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

군은 산외면 신정지구를 개발하기 위해 T/F팀을 구성, 직원 2명을 기동 배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T/F팀에서는 관련 업무를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여 민간투자 방문시나 대외적인 홍보에 체계적인 자료 제공 및 안내를 하고 다양한 사업 제안을 검토하게 된다.

또한 총476ha 중 군유지가 416ha로 87%에 달하는 산외면 신정지구를 개발하는 등 산자수명한 관광자산을 재정비해 중부권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기 보은군수는 “신정지구 T/F 팀은 각종 행정절차 및 법률 검토를 수행하고 아울러 자체 기본계획을 수립해 개발의 큰 틀만을 제시하고 투자자가 의도하는 시설을 도입, 민간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지역경제 발전에 큰 버팀목이 되어 보은군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관광중심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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