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보수는 현 수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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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보수는 현 수준대로
  • 송진선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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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이장협의회 의견, 의정비심의위원회에 제출
기초의원에게 지급하는 의정비 수준이 어느 정도일까.

각 자치단체마다 의정비 수준을 결정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 이장협의회(회장 구명서)가 의정비를 현 수준을 넘지 말 것을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이장협의회는 지난 21일 가진 회의에서 △의원의 보수는 지역실정을 최대한 반영하여 현수준을 넘지말 것 △각 후보는 스스로의 결의를 밝힐 것 △공명정대한 선거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며 의정비에 대한 공식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장협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 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국 최하위 재정 자립도와 농촌의 상대적 빈곤감과 노령화로 지역은 공동화되고 경제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지방선거의 과열로 지역간 이웃간 갈등과 불신은 도를 넘었고 이로 인하여 민심 이반현상은 점차 더해 의회 무용론까지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을 말했다.

또 의원의 보수를 지역 심의 위원이 결정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장 협의회원들은 이번 의정비 수준을 결정하는 이장협의회의 견해를 밝히기 위해 사전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의원들의 오해가 없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 세 수입으로는 공무원 6개월 정도의 보수 밖에 안되는 열악한 재정을 감안해야 한다며 그동안 연 2000여만원의 의정비가 지급됐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열악한 군 재정을 고려해 함께 고통을 감내한다는 생각을 가졌으면좋겠다며 이해를 구했다.

군 이장협의회는 이번 의정비에 대한 견해를 의정비 심의위원회에 전달했다.
 한편 그동안 본보에서는 의정비의 적정 수준, 의정비 소급 적용 반대입장 등 여러차례 의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냈고 최선의 의정비 수준을 고민하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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